[뉴스핌=양창균 기자] SK그룹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이 12일 개강했다.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전주등 5개 지역에서 동시 개강하는 이번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은 오는 6월 30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된다. 수강생은 서울지역 100명을 포함해 총 300명이 참여한다.
이달 12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SK그룹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이 개강했다. |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은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을 위해 사회가치 및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토크콘서트, 주제 워크숍,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 수립 교육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은 수강생들에게 사회적기업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수강생들끼리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기업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사회적기업 '유자살롱'의 공연을 비롯해 ‘사회혁신과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사회적기업 ‘씨즈’ 이은애 이사장이 특강을 가졌다. 또한 이번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 지역 운영기관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기업가 & 지역밀착형 사회적기업’에 대한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인재양성이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핵심인 사회적기업가에 주목하고 있다”며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을 통해 수강생들이 유능한 사회적기업가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정 개설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SK는 사회적기업가 MBA과정 개설 등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사회적기업가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은 지난 2009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650명이 수강, 국내 대표적인 사회적기업가 양성과정으로 자리잡았다. 2012년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상’ 홈페이지(www.se-s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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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