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나재철 대신증권 부사장, 차기 대표이사 내정 왜?

기사입력 : 2012년05월03일 15:46

최종수정 : 2012년05월03일 16:21

-양홍석 부사장 힘 실어주기

[뉴스핌=고종민 기자] 나재철 대신증권 부사장이 차기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당초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이 4연속 연임에 가닥을 잡히는 듯 했다. 결국 노 사장이 극구 사양하면서 사장교체가 결정됐다.

나재철 부사장의 선임은 오너인 양홍석 부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이란 해석이 나온다.

공동 대표이사 직급을 부사장으로 균형을 맞추고 대외적인 활동에 양 부사장을 좀 더 내세울 것이라는 게 대신증권 안팎의 시각이다.

적임자로 나 부사장을 임명한 것은 신사업과 내부 인재 육성 전문가였기 때문. 나 부사장은 임원직을 수행하면서 해당 부사의 주요 요직(기획본부장, 홀세일 사업단장, 인재역량센터장)을 두루 거치면서 기업금융사업단장에 임명됐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기업금융사업단을 산하에 IB부문과 퇴직연금 부문을 편제시켜 IB와 퇴직연금의 연계영업을 강화했다. IB와 퇴직연금은 여전히 증권업계의 핫이슈이며 대신증권이 강화해야 할 사업 부서로 꼽힌다.

그가 현재 위탁매매 부분에 치우친 대신증권 사업포트폴리오를 기업금융·홀세일(Wholesale)·리테일 등 전 부문에 걸쳐 영업역량 확대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해온 것.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나재철 부사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업 전체적인 밑그림을 바꾸려는 대신증권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경영진 중의 하나”라며 “그는 양 부사장 체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故) 양재봉 회장의 손자이자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의 장남인 양 부사장은 2007년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그가 그동안 내부다지기를 한 가운데, 올해 대외적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양 부사장은 지난달 7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2 불스레이스' 마라톤 대회에서 앞자리 번호인 배번 4번을 받고 대외 행보에 나섰다. 당시에는 여타 업계와 다르게 나 부사장·김영운 파이낸셜 클리닉 사업단장 등 총 11명의 임원이 출동했다. 향후 공동대표 체제가 좀 더 양 부사장 쪽으로 쏠릴 것으로 관측되는 부분이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