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풍림산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자금지원이 막혀 법정관리에 들어갈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농협이 풍림산업의 PF 사업장에 대한 만기연장을 거부해 풍림산업 측이 기업어음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풍림산업은 다음달 2일까지 450억원의 기업어음(CP) 상환이 불가능할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 할 전망이다.
최근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이 채권단의 75%이상 결의를 통해 자금 지원을 합의했다. 하지만 농협과 국민은행이 차환을 거부해 하도업체에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농협과 국민은행 측은 시행사와 시공사간의 합의가 선행되야한다는 입장으로 '청라 엑슬루타워', '당진 풍림아이원' 등을 지원했다.
농협 관계자는 “워크아웃 조건 및 PF약정서 조건에 따라 시행 시공사간의 합의가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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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