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오는 1일 시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11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부서·기관별 대상 업무에 대한 실태 재조사와 평가를 거친 뒤 정규직 전환 인원을 결정했다. 이번 전환 인원은 지난 3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계획안' 보다 79명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는 시 본청 근무 29명을 비롯해 사업소 296명, 투자·출연기관 808명 등이다. 대상은 2년 이상 지속적 업무에 종사한 자로 호봉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호칭도 공무직으로 전환한다.
시는 오는 9월에는 2단계 연구 용역을 통해 '비정규직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종합대책에는 비정규직의 고용개선, 임금 개편, 민간부문 고용개선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 포함된다.
한편, 정규직 전환이 제외된 비정규직은 복지포인트와 명절휴가비 등을 통한 처우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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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