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30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두 달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중 경상수지는 30억 4000만달러 흑자로 지난 1월 9억 7000만달러의 적자 기록 후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1분기 전체로는 경상수지가 26억 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26억 1000만달러 흑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품수지의 경우 승용차,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전월의 13억 1000만달러에서 30억 달러로 흑자규모가 확대됐다.
서비수수지는 여행수지 및 지적재산권사용료 등 기타 서비스수지의 개선으로 전월 12억 2000만달러 적자에서 7억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전월의 6억 1000만달러 흑자에서 3억 2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 지급의 증가 영향이다.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는 전월의 1억 5000만달러에서 3억 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9억 6000만달러에서 16억 3만달러로 확대됐다. 1분기중 12억 7000만달러 유출초다.
외국인 직접투자의 순유입 전환으로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가 35억 7000만달러에서 16억 2000만달러로 축소됐고 증권투자의 유입초 규모는 외국인 증권투자의 둔화 및 해외증권 투자 확대로 전월의 61억 2000만달러에서 13억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파생금융상품의 유입초 규모는 전월의 2억 1000만달러에서 9억 2000만달러로 증가했다.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4.9억달러고 준비자산은 17억 4000만달러 늘어났다.
자본수지는 1억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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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