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4월중 정부의 재정집행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체 연간계획 대비로는 거의 40%에 접근하는 수준이다.
25일 기획재정부 홍동호 정책조정관리관(차관보)은 제8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유럽의 재정위기 등 대내외 경제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재정의 조기집행을 통해 실물경제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20일까지 재정집행규모는 전체 276조 8000억원 중에서 모두 99조 5000억원이 집행됐으며, 4월말까지는 100조원을 상회, 106조 7000억원의 계획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집행률로 보면 지난 20일 현재 35.9%가 집행됐으며, 오는 4월말까지 계획은 38.5%에 달한다.
홍동호 관리관은 “재정집행률이 1/4분기의 집행목표를 넘어 32%에 달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상반기 집행목표인 60%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배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홍동호 관리관은 “일부 부진사업은 부처별 자체 특별점검체계 및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집행부진 해소대책을 강구해 달라”며 “국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사람희망 등 중점관리사업은 당초 목적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질적인 측면도 각별히 유념해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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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