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나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치도 시장의 예상을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AMD는 1분기에 모두 5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분기의 5억 1000만 달러 흑자에 비해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에 글로벌파운드리스와 새로운 웨이퍼공급 계약에 따른 7억 300만 달러의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런 항목을 제외하면 조정 순이익이 주당 12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5억 9000만 달러였다. 이번 결과는 월가의 전망치인 매출액 15억 6000만 달러, 주당 9센트의 순이익을 넘어섰다.
2분기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액이 15억 9000만~ 16억 9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15억 9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어 이를 상회한 목표치가 제출된 것이다.
한편,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AMD는 실적 호재로 2% 가량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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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