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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재건축ㆍ재개발 수주 열전

기사입력 : 2012년04월18일 14:54

최종수정 : 2012년04월18일 15:01

[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달 중 수도권 주요 재건축 단지의 시공사 입찰결과 발표가 몰려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달 중 시공사를 선정한 3개 사업장을 비롯해 시공사 선정 예정 사업장까지 총 5곳, 1조 5000억원 대 수주물량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정비사업 규모자체가 줄어드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010년에는 21조원 규모인 정비사업 수주가 지난해 13조원대로 감소했다. 올해에도 전년대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대우건설과 GS건설이 비방전단을 배포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인 과천주공6단지 시공사 선정이 지난 8일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GS건설로 확정됐다. 과천주공 6단지가 과천 재건축 단지 중 최초로 시공사를 선정하게되며 1ㆍ2ㆍ7단지 수주 등 재건축 수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특정 건설사의 입찰 참여 배제와 관련해 소송이 제기되며 유찰된 구리 인창C구역 재개발 시공사가 롯데건설로 선정됐다. 과천주공6단지와 구리 인창C구역 정비사업은 사업비가 각각 4000억원, 2800억원 규모다.

아울러 3525억원 규모 수원115-6구역 재개발 사업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에 성공했다. 기존 개발사업은 1개 건설사가 단독 수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 안양 진흥을 비롯해 22일 대농·신안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시공사 입찰결과가 발표 예정이다.

동대문 대농·신안 재건축사업은 오는 20일 시공사선정총회가 예정됐다. 서울에서 ‘공공관리 시공사 선정기준’을 첫 적용하는 사업지로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 SK건설, 태영건설 등 3개사가 모두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금액 총 959억원보다 낮은 금액을 제안했다. 사업비는 총 1000억원 규모다.

아울러 22일에는 경기 안양1동 97의 3 일대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2060가구 규모 대단지를 건립하는 4000억원 규모 수주 업체가 선정된다. 이 사업지는 지난해 대의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판결로 지연된 시공사 선정이 지연된 바 있다.

지난해 입찰에 참여했던 포스코건설은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롯데건설도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프리미엄사업단은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지분율이 각각 55%, 45%며 드림사업단은 롯데건설 50%, 현대산업개발 50%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는 "전체 일반분양사업에 비해 분양리스크가 낮은 정비사업에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최근에는 인기 단지에만 수주 입찰이 몰리다보니 건설사보다 조합 우위 사업이 늘고 있어 인기 단지의 경우 조합들의 입김도 거세 건설사들의 수익률을 더 낮아지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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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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