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Sennheiser)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서울 국제 오디오쇼’에 참가해 2종의 신제품을 공개하고, 자사의 주요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울 국제 오디오쇼에서 공개되는 신제품은 최고급 헤드폰 HD700 및 DJ에게 영감을 받아 아웃도어용으로 개발된 헤드폰인 앰페리어 등 2종으로, 모두 고급 헤드폰 제품군이다.
젠하이저 HD700은 젠하이저의 전문가용 프리미엄 헤드폰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으로, 개방형 다이내믹 헤드폰이다. 올해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을 당시 탁월한 사운드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시킨 최고의 헤드폰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젠하이저의 제품 라이프사이클 담당 책임자인 모리스 쿼리는 “HD700은 탁월한 음향학적 고유 장점과 정교한 제품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제품의 스타일은 물론 소재 선택 하나까지 완벽한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선택되었다”라고 밝혔다.
약간 기울어진 형태의 이어컵 디자인 덕분에 음파가 귀 안으로 직접 전달될 수 있고, 이를 통해 내추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완전 개방형 디자인을 갖춘 이어컵은 사운드의 투명성을 높여준다.
HD700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40mm 듀오폴 트랜스듀서는 강력한 네오디뮴 마그넷 시스템을 채택해 10 ~ 42,000 Hz의 넓은 대역폭을 재생할 수 있으며, 원음을 듣는 듯한 섬세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또한 HD800과 마찬가지로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정밀하고 얇은 막 위에 트랜스듀서를 장착해 미세진동으로 인한 음의 왜곡을 막아준다.
젠하이저 '앰페리어(Amperior)'는 DJ용 헤드폰에서 영감을 얻어 야외용으로 개발된 헤드폰으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알루미늄 소재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버와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앰페리어는 완벽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디자인 모두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탑재해 16 Hz~22000Hz의 주파수 대역을 자랑하는 앰페리어는 스트리트 헤드폰이라는 용도에 걸맞게 타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다.
우선, 높은 음압 레벨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견고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밀폐형 디자인은 외부 소음을 완벽히 차단한다. 또한, 장시간 착용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헤드밴드를 가볍게 만들고,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특히, DJ 헤드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의 특성을 살려 로테이션 이어컵을 채택해 한쪽 이어컵 만을 사용, 음악과 외부 피드백을 동시에 들을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5mm 스테레오 잭 플러그 및 일반적인 임피던스를 적용해 각종 휴대용 기기에 최적화되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볼륨조절, 통화 기능을 위한 마이크 등이 지원되는 스마트 리모컨이 장착돼 있다.
한편, 젠하이저는 이번 서울 오디오쇼에서 신제품 HD700, 엠페리어와 함께 젠하이저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청음공간도 마련했다.
테마존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가드 기능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비행기 안, 최고급 무선 헤드폰 RS180 등 영화관의 사운드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홈시어터존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오디오쇼에서 젠하이저 부스는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3층 300호에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 오디오 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audioshow.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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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