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박창민)이 제주 노형동 노형도시개발 2지구에서 분양한 '노형2차 아이파크'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노형2차 아이파크는 지난 13일 150가구의 청약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3197명이 몰리며 평균 2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115㎡의 대형평형도 당해지역 청약접수에서 80.5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나타냈다.
당초 노형2차 아이파크는 3.3㎡당 분양가가 902만원 선에 책정되며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이 불과 5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분양한 제주시 아라동 아라 아이파크 분양가가 3.3㎡당 730만원 선인 것과 비교했을 때에도 가파른 상승세다.
노형동은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인근 아파트들이 가격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39개사가 입주했으며 이후에도 업체들의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 2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지난해 12월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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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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