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헤지펀드계의 거물인 마이크 스타인하트 위즈덤트리(Wisdom Tree) 회장이 국채보다는 고배당을 노릴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하야 한다고 조언하고 나섰다.
13일 마이크 스타인하트 회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채는 투자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며 "현재 주식은 과거 기준에 비추어볼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역사적으로 볼 때 채권보다는 배당주가 더 높은 수익을 안겨주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1분기 S&P500 지수가 12%나 오르면서1998년 이래 최고의 분기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미 국채는 1.3%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회사채도 2.4%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 S&P500 내 전화회사와 설비업체 우량주식은 4.2%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 10년물 미 국채의 수익률 2.04%나 S&P500 전체 우량기업의 평균 2.02%보다 양호했다.
스타인하트 회장은 연준의 저금리 정책과 관련해 "경제가 활력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낮은 금리가 경제에 좋다는 인식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인하트가 이끄는 헤지펀드는 1967년에 설립된 이후 28년 동안 매년 평균 24%의 투자수익률을 제공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