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월가의 유력 투자전략가인 블랙스톤의 바이런 빈(Byron Wien) 부회장이 지난 1/4분기 큰 폭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식 시장이 여전히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빈 부회장은 투자 보고서를 통해 경제의 개선과 애플과 같은 선두 기업의 배당 호재 등을 올해 주식 시장이 강세장을 보일 것이라는 근거로 제시했다.
빈 부회장은 보고서에서 "올해 S&P500지수가 15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망치가 약간 조정을 받았지만 지금 시점에서 1500포인트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빈 부회장은 "지난 3개월간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견해들이 많았지만 이제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빈 부회장은 올해 S&P500지수 목표치를 1400포인트로 설정했지만 올해 들어 이 지수는 12% 상승하며 이 같은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
그는 앞서 2010년과 2011년 4월에 S&P500지수가 고점을 기록한 이후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인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빈 부회장은 최근 경제 여건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이 지수가 빠르게 고점을 찍고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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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