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2월에는 생산, 소비 등 대부분의 실물지표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0일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분석했다.
전산업생산은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해 전월대비 1.0%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해 8.5% 증가했다.
제조업생산은 영상음향통신(-6.9%), 비금속광물(-4.6%) 등이 감소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 (2.3%), 금속가공(10.0%)의 호조로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영상음향통신(-4.5%), 인쇄 및 기록매체(-10.9%) 등이 줄었으나, 반도체 및 부품(13.9%), 자동차(34.1%) 등의 호조로 14.8% 늘었다.
재고는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19.2% 각각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매․소매(-2.2%),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1.1%)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금융․보험(2.2%), 부동산·임대(7.1%)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부동산 ·임대(-4.0%)에서 감소하였으나 금융 ·보험(10.1%), 도매·소매(4.8%) 등이 증가하여 5.5% 늘었다.
소매판매는 컴퓨터 ·통신기기 등 내구재(-6.2%)는 감소하였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7.1%), 의복 등 준내구재(4.9%)가 늘어 전월대비 2.6% 늘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컴퓨터 ·통신기기 등 내구재(11.1%),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3.6%), 의복 등 준내구재(2.1%)의 판매가 늘어 5.3% 증가했다.
소매업태별로는 슈퍼마켓(-0.5%)은 줄어들었으나, 무점포판매(20.7%), 편의점(13.7%), 백화점(4.9%), 전문상품소매점(3.8%) 등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9.8%)에서 투자가 증가하였으나, 기계류(-9.0%)에서 투자가 부진하여 전월대비 5.4%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일반기계류(29.9%), 기타운송장비(117.4%) 등이 증가하여 22.0%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부동산서비스업,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장비제조업 등이 줄었으나, 공공운수업 등의 발주가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8.8% 늘었다.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호조로 전월대비 10.7%, 전년동월대비 14.5% 각각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신규주택, 발전·통신, 기계설치 등에서 발주가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00.4%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구인구직비율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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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