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세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2030.47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전날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에 횡보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 역시 2030선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시장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 역시 4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으며 프로그램 역시 차익, 비차익 각각 79억원, 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3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시장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다소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업종 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1%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 종이목재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업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과 금융, 건설, 전기가스 업종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으나 CJ제일제당과 KT, 기아차, 삼성전기 등이 1~2% 가량 상승하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0.43% 상승한 524.00을 기록하며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2%, 비금속 및 유통업종이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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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