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BS투자증권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안정성이 다시 확인될 시점이라며 중기적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8.4% 늘어난 2조1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6% 감소한 101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5.0%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부터 자동차용 냉연강판 가격의 하락 가능성으로 실적 우려가 높았으나 인하시점이 3월 중순으로 지연된 반면 열연가격이 먼저 인하돼 1분기 수익성 훼손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차강판 가격 인하 효과가 이연되면서 2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보다 회복세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성수기 판매 물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냉연부문 중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 냉연제품의 유통가격 반등을 이어가고 있어 차강판 부문의 이익부진을 일부 보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관 부문 역시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와 스파이럴 신규 설비의 가동으로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철강 업황 하락에도 안정적인 실적 기조가 예상되는 점은 업종내 차별화 요인"이라며 "내년에도 150만톤의 캐파 확장을 앞두고 있어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 차강판 비중 확대 및 상품 매출의 제품 대체, 강관 이익의 구조적 개선 등으로 이익의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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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