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불확실성 가중…지속가능한 복지정책 펼쳐야"
[뉴스핌=최영수 기자] 재계가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전경련과 경총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은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총선공약을 강하게 비판했다.
5단체장은 "양대선거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20년만에 동시에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정치권과 시민단체에 의해 남발되는 포퓰리즘 정책은 국가 재정건전성과 성장잠재력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 전반에 만연되어 있는 기업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은 반기업 정서를 확대시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면서 "이로 인한 고용 부진과 투자 감소는 성장 모멘텀의 상실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우리 경제를 장기적인 침체에 빠트릴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출을 위주인 우리 경제의 디딤돌이 될 한미FTA가 정치적 문제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FTA는 수출위주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한계에 직면한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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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