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평세광일가, 최근 한달새 계약률 20%P 증가
- 올해 남양주, 가평, 춘천 등 8천여가구 분양
[뉴스핌=이동훈 기자] 최근 교통망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경춘선 라인이 수요층 유입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화 전철 개통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경춘선 인근에 오는 2013년 2월 ITX-청춘 고속열차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운행 중이던 경춘선 복선 전철 및 올해 2월 말에 개통된 ITX-청춘 고속열차등 청평역에서 서울 강남권(상봉역)과 강북권(청량리역)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다.
게다가 오는 2014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오는 2015년에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이 차례로 준비 중에 있어, 청평 일대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에 분양 물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남양주와 가평, 강원도 춘천 등 경춘선 인근에 분양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단지는 13개, 총 8000여 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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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세광일가' 견본주택 내부 모습 |
이 단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된 데다 3.3㎡ 당 600만원대로 저렴하다. 계약금 5%에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계약자의 부담도 크게 줄였다.
지난 1일 용산~춘천간 1시간 내에 주파하는 고속열차 'ITX-청춘'이 개통된 이후 청량리까지 40분대로 출퇴근이 수월해진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 밖에도 연내 쌍용건설의 '남양주 화도 쌍용 예가' 808가구, KCC건설 '호평 KCC 스위첸' 273가구, 현진 '현진에버빌 3차' 641가구(일반 543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김영경 세광종합건설 소장은 “지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면서 경춘선 라인이 주목받고 있다”며 “서울과 멀지 않은 곳의 청정주거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자처로도 인기몰이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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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