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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1조달러 시대 연다" -모간스탠리

기사입력 : 2012년03월15일 01:51

최종수정 : 2012년03월15일 06:49

- "추가 상승여력 70% 육박"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 주가가 '기세등등'한 상승 랠리를 지속하는 가운데 월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러한 상승세에 불을 붙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는 애플의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1조 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주가 기준으로 주당 960달러선을 의미한다.

모간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기업들이 '아이패드'를 사용하게 되고 빨라진 무선 네트워크와 이머징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 흥행도 지속될 것"이라며 애플이 9000억 달러 수준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69%의 추가 상승을 예상한 것으로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도 44% 상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그는 아이폰 판매가 놀라운 수준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 더불어 지난주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는 데 무게를 두었다.

모간스탠리의 전망대로 애플이 시총 1조 달러를 기록하게 될 경우 지난 1990년대 후반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꿈꿔왔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것으로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초까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던 엑손모빌은 이날 기준 시총 4072억 달러대를 기록하며 애플(5433억 달러)보다 크게 뒤쳐진 모습이다.

애플은 이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자료 : 애플(APPLE)의 지난 1년간 주가 흐름 (출처 :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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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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