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삼성테크윈의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박원재,류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삼성테크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한 6171억원, 영업이익은 28.6% 줄어든 2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기존 추정치 86억원에서 149.8%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시행했던 재고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는 얘기다.
박 애널리스트는 압축기 사업 수주와 꿈의 신소재 그래핀(Graphene)이 향후 삼성테크윈의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래핀은 휘는(Flexible) 디스플레이로 차세대 반도체 부품,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 등 사용처가 무궁무진하다.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에 따르면 2015년 300억 달러에서 2030년 6000억 달러로 급성장할 분야다.
그는 "삼성테크윈이 그래핀 양산 시험라인을 갖추는 등 가장 빠르게 기술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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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