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전문가풀 등록 등 취업 지원
[뉴스핌=곽도흔 기자] 녹색컨설팅 전문가 양성과정이 한양대에 개설된다.
지식경제부는 6일 3월, 5월 2회에 걸쳐 녹색분야 퇴직(예정)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녹색경영 및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감축 컨설팅 과정’을 한양대 컨설팅대학원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기업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도입 등 변화에 대응하고 컨설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컨설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녹색일자리창출 및 인력양성방안’의 일환으로 녹색컨설팅 5개 분야(기후변화, 그린에너지, 그린IT, 환경규제물질, 기업의 사회적 녹색실천(CSR))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과정의 특징은 교육 전 과정이 기업의 실제 적용사례와 실습을 강화한 체험형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어 녹색경영에 대한 산업체의 인식을 높이고 역량있는 전문가 양성에 주안점을 뒀다.
교육대상자도 녹색 산업분야 퇴직(예정)자, 다양한 기업의 종사자, 컨설턴트 중심으로 엄선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하도록 했다.
교육 강사진도 녹색분야 교수, 컨설턴트, 정책전문가로 다양화하고 교육생의 팀제 운영과 이수 출석률(80%이상)을 지키도록 했다.
이번 3월 과정은 3월31일부터 7주간 80시간으로 운용되며 교육희망자는 3월8일부터 한양대 지식서비스연구소 홈페이지(iks.hanyang.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온실가스 전문가 풀에 등록토록해 이수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양대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경영, 기술지원, 교육, 자금지원 협조, 일반시설 등 실질적인 녹색컨설팅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이상훈 지식서비스과장은 “컨설팅 업계에서는 녹색경영 컨설팅 방법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며 산업체에서는 기업에 요구되는 환경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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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