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 반도체업체 AMD가 신생 마이크로서버 기업 씨마이크로(SeaMicro)사 인수를 통해 전략 강화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AMD는 씨마이크로를 3억 3400만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마이크로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고대역 마이크로서버 제조 신생기업으로, AMD는 씨마이크로 인수로 클라우드기반 데이터 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OEM 고객사들에 혁신 서버기술 제공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 자리에서 AMD의 로리 리드 회장 겸 CEO는 “씨마이크로사 인수는 데이터 센터 리더십 지위를 얻을 만한 민첩하고 혁신적인 업체로 거듭나려는 AMD의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MD의 서버기술과 씨마이크로의 기술이 합쳐지면 데이터 센터의 복잡성과 비용, 에너지 소비를 현저히 줄일 수 있고 성능도 개선된 다양한 프로세서 초이스와 플랫폼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MD는 씨마이크로사 인수 금액 3억 3400만 달러 중 약 2억 8100만 달러는 현금으로 지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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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