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비공감 35.6% > 공감 32.4%
[뉴스핌=이영태 기자] 지난 22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중에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공감한다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기자회견 당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5.6%로 공감한다는 의견은 32.4%보다 3.2%p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 60.3%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긍정 평가가 높았던 반면, 통합진보당 지지층에선 67.7%가 공감하지 못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민주통합당 지지층 역시 63.1%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공감한다는 응답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이 44.4%로 가장 높았고, 부산/경남이 43.0%, 대전/충청이 35.4%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공감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강원이 59.7%로 가장 높았고, 전남/광주가 56.5%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Random Digit Dialing, 임의전화번호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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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