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여야가 23일 오전 4.11 총선 선거구 조정을 놓고 논의했으나 45분 만에 결렬됐다.
이날 국회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주성영,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만나 협상을 벌였다.
민주당은 경기 파주ㆍ강원 원주ㆍ세종시에서 1석씩 총 3석을 늘리고 영남에서 2석, 호남에서 1석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새누리당은 영ㆍ호남에서 같은 수의 의석을 줄이는 방안을 내놓았다.
여야는 또한 19대 총선에 한해 전체 의석수를 300석으로 늘리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안에 대해선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야는 19대 총선이 D-48일로 더 이상 선거구 획정을 늦출 수는 없다는 데 공감하고, 24일 오전 정개특위 공직선거법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 조정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