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최초, 3D 표준&특허 포럼 개최
[뉴스핌=곽도흔 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3D 표준&특허 포럼을 개최한다.
기업에게 경제적 실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특허기술을 발굴해 ‘돈이 되는’ 표준화를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수익창출과 동시에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3일 한국 주도로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5개국 3D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창출형 표준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아·태 3D표준&특허 포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3D기술은 영상산업 뿐 아니라 의료, 교육, 게임, 광고 등 다양한 융합응용산업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는 전략적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3D의료, 3D교육, 3D영화 등 3D융합산업분야의 특허연계형 표준화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3D산업은 2009년 3D영화 ‘아바타’ 열풍과 2010년 3DTV의 출시로 입체영상3D산업이 태동돼 연 평균 120%의 급속한 성장으로 2017년 100조원 시장인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태지역 특허 및 표준화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허풀의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3D융합산업 분야의 특허 연계형 표준화 및 신규 특허풀 구성에 대한 해법과 그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정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3D융합산업 분야에서 특허 연계형 표준화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국제표준화와 상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3D융합산업체의 이익창출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 안종일 신산업표준과장은 “3D융합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발굴해 특허 연계 표준을 확보케 함으로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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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