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 전후 상황 체크해 입장 표명 예정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물산 직원이 이재현 CJ 회장을 미행했다는 CJ 측 주장에 대해 삼성물산은 "우리 직원은 맞는데, 아직 전후 상황이 체크가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삼성물산 관계자는 "CJ 측 주장은 아침에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내용 파악이 전혀 안되고 있지만 오전 중 상황을 파악해 입장 표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물산 직원이기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는 달리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CJ는 삼성물산 직원이 이재현 회장을 미행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소한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재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씨가 최근 동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7200억원대 상속분 청구 소송을 낸 것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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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