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정부는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일자리, 복지 등 민생안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집행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김동연 2차관 주재로 제3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여, 1월말 재정집행관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정집행 관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차관은 “각 부처‧기관의 철저한 집행준비와 점검 등을 통해 1월말 현재 조기집행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최근의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하여 상반기 집행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정부는 집행률 점검 등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예산편성 취지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성과지표를 만들어 관리하는 등 질적인 성과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의 집행애로요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1월말 현재 재정집행 실적을 보면 집행관리대상 사업비 276.8조원 중 26.8조원을 집행하여 1월말 계획 24.8조원 대비 2.0조원을 초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행률은 108.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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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