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는 14일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 소득보장 체계를 만들고, 장애인들의 생활보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라디오 연설에서 "물가와 전세값은 치솟고 일자리는 줄어들면서 사회 양극화는 깊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반대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MB정부가 "거의 30조에 이르는 돈을 4대강을 파헤치는 데 쓰고 90조에 이르는 부자감세로 1% 특권층과 재벌의 호주머니를 채워줬다"며 "그러면서도 복지분야 지출을 줄여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99%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아래로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들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사각지대에 사회적 소득보장 체계를 만들고, 장애인들의 생활보장을 강화하고, 어르신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초등학교생 전면적 친환경 무상급식 ▲5세 이하 무상보육 ▲입원진료비의 90%를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무상의료 ▲반값등록금 ▲대기업의 청년고용 의무할당제 ▲조세지원 제도의 고용연계 통한 일자리 330만개 창출 ▲전세대란 막기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 확대 ▲주택바우처 제도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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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