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이 인구 30만 명 이하 지방 중소도시에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신규 진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13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중ㆍ소 상공인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이 공약이 실현될 경우 전국 82개 도시 가운데 50개와 전체 군 지역(인구대비 25%)에 대형마트 등의 신규 출점이 금지될 전망이다.
다만 이해 당사자로 구성되는 '유통업 상생 발전 협의회'가 허용하거나 소비자 대표들이 요구할 경우 지방의회 의결 또는 주민투표를 거쳐 유통업체의 입점을 인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미 중소도시에 대형유통 업체가 진출한 경우는 '심야 영업(오전 0~8시) 제한조치' 적용 등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