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KB금융의 4분기 실적이 자산건전 개선 추세와 자산클린화 비용을 감안해 양호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0일 우리투자증권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2,19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966억원을 하회했으나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와 자산클린화 비용(채권단 자율협약 3개 업체 1,770억원 및 성동조선 선물환 관련 2,035억원)을 감안하면 내용은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 그룹NIM은 전분기대비 3bp 상승한 3.10%로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NIM이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은행 및 카드 상매각전 기준 신규부실 없는 상태로 4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를 감안하면 FY12 대손비용률은 전년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올 1분기 600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이 예상돼 우리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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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