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까지 매년 LNG 150~200만톤 규모
[뉴스핌=한익재 기자]한국가스공사가 세계 최대의 LNG생산국인 카타르측과 21년간 대규모 LNG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와 카타르 라스라판 LNG社(라스가스사)는 9일 오후 리츠칼튼호텔에서 21년간 액화천연가스(LNG)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가스공사는 2012년에서 2032년까지 연간 150만~200만톤에 이르는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됐다.
카타르는 세계 최대의 LNG 생산국*으로서 거대 가스전인 노스필드(North Field)로부터 생산된 LNG를 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카타르는 연간 7700만톤의 LNG를 생산해 세계 LNG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가스공사측은 금번 계약을 통해 국내 수급상 필요물량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가스수급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 LNG 도입계약은 통상적으로 실제물량 도입시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구매계약은 이달부터 물량도입이 바로 이루어져 최근의 발전용 등 LNG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금년 동절기 및 향후 몇 년간의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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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