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정당회의가 완전 합의 없이 종료된 가운데,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가 트로이카와 풀이 못한 쟁점에 대해 재논의 후 정당과 합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그리스 정당대표들은 대부분의 사안에 합의했지만 보충연금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 종료 후 사회당 대변인은 정당 대표들이 최저 임금을 22% 낮추고, 휴일 보너스는 폐지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총리는 회담 직후 트로이카와 만나 구제금융 조건을 추가로 논의한 뒤, 현지시간으로 목요일(9일) 정당 지도부와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로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동이 있기 전까지 최종 합의가 도출될 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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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