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3일 오전 7시 3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US뱅코프(USB)가 현 금융 상황에 가장 이상적인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UBS는 이 같은 판단에 따라 US뱅코프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35달러로 높였다.
UBS는 과거 10년동안 US뱅코프를 장기 보유했다면 은행 섹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라며, 이 같은 투자 수익률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과 맞물린 불확실성 및 리스크에 글로벌 주요국의 저금리까지 은행업을 둘러싼 현재 환경을 감안할 때 US뱅코프가 가장 훌륭한 수익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과거 실적 추이나 이익률 지표를 보더라도 탄탄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US뱅코프는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과 수익성의 지속성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높은 신뢰를 얻었고, 2012년과 2013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주당 2.65달러, 2.80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특히 모기지 부문의 매출 확대가 이익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