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30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올해 1분기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열린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1월 중 조기집행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지만, 작년(2.2~2.4)과 달리 설 연휴가 1월 중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목표 달성에 보다 각별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는 1월 중 재정집행관리 진행상황에 대한 점검과 향후 재정집행 관리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재정부는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 SOC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양적인 측면에서의 집행실적 점검과 더불어 당초 사업목적과 예산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질적 측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점관리 과제에 대해 합목적성과 효율성을 대표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2월 중 개발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는 시설공사 발주실적(조달청, 상반기 목표 65%)과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중기청, 상반기 목표 65%)을 점검하고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독려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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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