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무디스는 프랑스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등급전망이 하향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2012년 중 국가신용등급이 최고등급에서 유지될 것임을 확인했다"며 "S&P 충격이 일일천하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S&P 신용등급 강등 이후 처음 발행된 프랑스 국채가 비록 단기물이지만, 소폭 하락한 발행금리로 계획물량의 상단 발행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S&P 충격도 하루만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S&P 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 대폭 재점화될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위기의 핵심이 이탈리아 국채에 대한 손실 우려 해소임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안전판 확보가 핵심"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유로존 재정위기의 허들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국면이란 진단이다.
오는 3월 1일 EU 정례 정상회의에서 신 재정협약이 발효된 후 ESM 체제 론칭을 준비하는 2분기 중 독일 정부의 재원 확충 및 은행업 자격 부여 여부가 관건이 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이달 말까지 재차 소강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과 중국경제의 행태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 예상된다"며 "오늘 발표되는 중국의 4분기 실질GDP와 12월 경제지표의 향방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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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