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석유화학업계는 올해 전년대비 20억 달러가 증가한 475억 달러를 수출 목표로 잡고 7.5조원을 투자해 경기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3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우리 경제가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업계의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통한 산업체질 강화를 주문했다.
홍 장관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업계의 지속적인 투자확대와 수출증대를 당부했다.
석유화학 산업은 지난해 사상최대 수출 455억 달러를 기록해 우리나라가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업계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0억 달러 증가한 475억 달러를 수출 목표로 잡았다. 또 7.5조원 투자를 통해 경기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정범식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 455억 달러를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분야에 투자해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든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석유화학업계는 ▲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화학산업기술연구조합 출범 ▲ 화학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한 화학산업대전개최 ▲ FTA를 발판으로 수출시장 확대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석유화학인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업계에서 호남석유화학, LG화학, 삼성토탈, SK종합화학, 한화케미칼, 여천NCC, 금호석유화학 등 총 35개사 CEO와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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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