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다음주 국내증시가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과 함께 중국발 모멘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13일 "중국 발 모멘텀은 당분간 유의할 것"이라며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한주간 상해 종합주가지수는 주 중 5% 이상 급등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중국 관련 업종으로 분류되는 철강, 화학 업종 등이 거래량 증가를 동반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1월에 있었던 중국 지준율 인하로 인한 유동성 증가 효과와 추가적인 지준율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
이 연구원은 "중국 지준율 인하 및 확장 재정정책 실행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며 "미국 주요 금융기관의 실적 발표와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 후반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위기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집중 되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글로벌 증시 의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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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