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증시가 중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유동원 우리투자증권 북경리서치센터장은 13일 "중국 주식시장이 또 한번 조정을 받을 수 있음을 예상하고 지금 주식을 매도하기 보다는 조정 시 매도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춘절 전후로 지준율 인하 폭이 미흡하거나 일어나지 않을 경우 다시 한 번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도 있으나, 현 시점은 매도보다 매수 전략을 취할 시기라는 얘기다.
그는 "당분간은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홍콩 H지수는 1만~1만 1000,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2200~2500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유 센터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 경제성장과 기업 이익이 2분기부터 돌아서면서 상승 모멘텀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며 "현재 조정시 매수 전략이 적절하나 점차적으로 매수 강도를 높이고 2분기에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쓰는 것이 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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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