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이 오는 13일 중국 본토에 아이폰4S를 출시한다.
4일(현지시간)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3일 중국을 포함한 22개국에 아이폰4S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이폰4S 출시 국가에는 중국 이외에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세네갈, 카메론, 에콰도르, 자메이카 등이 포함됐다.
애플은 이미 지난해 10월 14일 아이폰4S를 출시했으며, 다음주 중국 등 22개국이 추가되면 애플의 아이폰4S는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게 된다.
이는 이전 버전인 아이폰4가 최초 런칭 이후 105개의 나라에 판매되기까지 1년 이상 걸린 것에 비해 크게 단축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러나 아이폰4S의 대표적 기능인 음성인식서비스 '시리'에 중국어 인식 기능은 아직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애플은 올해 안에 '시리'에 중국어를 탑재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애플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국 소비자들은 애플에겐 포기할 수 없는 고객이 되고 있는 상황.
지난해 3/4분기를 기준으로 애플의 전체 수입 중 중국과 홍콩, 대만이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16%에 달했다.
또한 중국은 오늘날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서 가장 큰 고객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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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