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G전자가 TV사업의 선전 및 신규 스마트폰 투입 효과에 따라 올 한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 박성민 수석연구원은 5일 "TV 사업의 선전 지속 및 휴대폰 사업의 적자폭 축소에 따라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실적을 매출액 14.10조원, 영업익 529억 원으로 예상했다. LED TV와 3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에 힘입은 HE사업은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휴대폰 사업까지 가세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처폰 라인업을 정리하고 스마트폰을 투입함에 따라 평균 판매단가(ASP)가 상승했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외형 확대와 함께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을 통해 올 실적 개선 가능성은 상승했다"며 "매출액 58.65조 원, 영업이익 8481억 원의 영업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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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