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올해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작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일 남산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 AE사업본부장 노환용 사장(사진)은 올해 에어컨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10% 성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도 연초 목표였던 10% 이상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겠지만 10% 이상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업용 에어컨 부문은 해외에서 작년에 50%이상 성장했다며 대형 건물에 들어가는 에어컨 사업(칠러)을 인수해 100층 이상 건물 시장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50%가 냉난방이고, 30%가 조명이라며 에너지 비용의 80%가 우리 사업군과 관계가 있어 시너지 효과늘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LG전자의 2012년형 에어컨은 ▲냉방의 사각 지대를 없앤 세계 최초 '리얼 4D 입체냉방' ▲250mm의 국내 최소 두께를 실현한 '수퍼 슬림 디자인' ▲전기료를 절감하는 ‘초절전 수퍼 인버터’ 기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폰 제어기능과 ‘매직 LCD’ 등이 주요 특징이다.
노환용 사장은 "2012년형 휘센 신제품은 에어컨의 기본인 강력한 냉방 성능은 물론 초절전 기술과 초슬림 디자인까지 갖춘 스마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이 강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1등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쟁사인 삼성 에어컨 불량에 따른 반사이익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해 에어컨 판매에 큰 영향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삼성전자는 디자인을 중요시하고 LG전자는 품질과 성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경쟁하고 이것은 고객들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휘센 좋은 바람 예약대축제'를 진행한다. 이 기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5쌍을 선정, 프랑스 파리 여행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 업계 최초로 '미스터 휘센이 제안하는 무료 견적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컨 설치 전문 서비스 직원인 '미스터 휘센'은 고객 집을 직접 방문해 최적의 모델을 추천해 줄 뿐 아니라 배관설치 등 추가 비용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 준다.
서비스 신청은 LG전자 서비스센터 전화(1544-7777)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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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