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智冠) 스님이 2일 오후 7시55분 정릉 경국사에서 세수 80세, 법랍 66세로 입적했다.
지관스님은 지병인 천식으로 투병하다 상태가 악화해 이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관스님은 폐 천식이 심각해져 지난해 9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수면 치료'를 받았지만 고령이어서 회복이 쉽지 않았다.
지관스님은 1963년 경남대를 졸업한 뒤 1976년 동국대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해인사 주지, 동국대 총장, 조계종 총무원장(2005-2009) 등을 역임하는 등 조계종을 대표하는 학승(學僧)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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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