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미국의 개인 지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부무는 11월 계절 조정을 감안한 개인지출이 전월대비 0.1% 증가하여, 10월의 0.1% 증가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0.3% 증가를 점친 전문가 예상치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전월보다 0.1% 증가하며, 0.4% 증가했던 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이는 지난 8월 0.1% 감소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 또한 하회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년대비로는 2.5% 상승했다. 전년대비 상승폭의 경우, 지난 4월 기록한 2.4% 상승 이후 최소치로 확인됐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10월에도 이 지수는 0.1%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대비로는 1.7% 상승하며 이 또한 10월과 동일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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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