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SK가스의 올 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2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와 3분기 평균 수준일것으로 전망됐다.
순이익 증가 이유는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들의 연간 순이익 약 150억원이 4분기에 일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SK가스가 2012년 중반 이후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이 이유로 ▲SK Lubricants에의 윤활기유 저장탱크 임대 사업으로 2012년 중반 이후부터 30년간, 매출액(=임대료+관리 수익)은 연간 320~500억원, EBITDA 250~450억원, 영업이익 130~27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것과 ▲ 본사와 SK-GI(싱가폴 지사)의 LPG trading 거래량이 2010년 350만톤에서 2015년 500만톤으로 점차 증가하여, 세전이익이 더 증가할 전망 두 가지를 들었다.
또한 그린바이로(GreenVIRO) 관련 이익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 이유는 지정 폐기물과 토양 정화 부문 매출액 증가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그린바이로의 세전이익은 2010년에 19억원에서 2011년 50억원, 2012년에 70억원, 2013년에 1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린바이로 지분은 SK가스가 69.0%, 원광개발이 31.0%를 보유하고 있다.
주 연구원은 "SK가스의 이익 성장에 비해 예상 PER은 KOSPI보다 낮아, 향후 주가 상승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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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