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종편 채널의 초반 시청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종편 진입으로 인한 SBS 광고매출 둔화에대한 우려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23일 "현실적으로 종편채널들이 개국 이후 최소 2년~3년간은 컨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SBS의 컨텐츠 경쟁력은 꾸준히 유지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것"이라고 진단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크리에이트를 통한 광고 직접판매 및 런던올림픽 등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로 2012년에도 견조한 실적 호조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TV와 CATV를 합한 방송매체의 전체 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13.8% 성장한 3조 5천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게 황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SBS의 컨텐츠 경쟁력은 꾸준히 유지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SB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를 제시했다.
무엇보다도 황 애널리스트는 경쟁업체 대비 현저하게 벌어져 있는 Valuation Gap은 점차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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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