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유로존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헤르만 판 롬푸위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은 밝혔다.
13일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 의회에서 의장은 "ECB는 유로존 물가 안정을 위한 기관"이라고 강조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지난 주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은 보다 강화된 예산규정에 합의했으며, 이들 사이 ECB가 유로존 채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매입하기를 바라는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일부국의 이 같은 기대감을 의식한 듯 의장은 "ECB는 대출 기한을 3년으로 연장했으며, 이는 전례없는 조치이지만, 안정을 위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ECB는 은행들에 대한 대출 기한을 3년으로 확대했지만, 물가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서 추가적인 조치에 나서는 데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13일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 의회에서 의장은 "ECB는 유로존 물가 안정을 위한 기관"이라고 강조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지난 주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은 보다 강화된 예산규정에 합의했으며, 이들 사이 ECB가 유로존 채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매입하기를 바라는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일부국의 이 같은 기대감을 의식한 듯 의장은 "ECB는 대출 기한을 3년으로 연장했으며, 이는 전례없는 조치이지만, 안정을 위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ECB는 은행들에 대한 대출 기한을 3년으로 확대했지만, 물가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서 추가적인 조치에 나서는 데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