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선미 기자] 지난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영국이 요구한 금융서비스 부문 특별대우는 유로존 단일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타협이 불가하다고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연설에서 "영국은 영국을 제외한 26개 EU 회원국들이 합의한 유로존 재정통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특별규정을 요구했으나, 이는 유로존 시장의 통합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타협이 불가능한 요구"라고 명시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합의된 재정통합은 그 자체만으로는 위기를 해결할 수 없으며, 역내 국가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달성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13일(현지시간)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연설에서 "영국은 영국을 제외한 26개 EU 회원국들이 합의한 유로존 재정통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특별규정을 요구했으나, 이는 유로존 시장의 통합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타협이 불가능한 요구"라고 명시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합의된 재정통합은 그 자체만으로는 위기를 해결할 수 없으며, 역내 국가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달성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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