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내주 처음으로 실시하는 3년 만기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에 1000억유로(1325억달러)를 배정할 것이라고 자금시장 관계자들이 전망했다.
ECB는 은행업계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주 3년 만기 유동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2일(유럽시간) 결과가 공개된 로이터 폴에 참여한 자금시장 트레이더들은 또 ECB가 1개월 만기 유동성 공급에 500억유로, 7일 만기 유동성 공급에 2500억유로를 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ECB의 지난번 만기 1개월 유동성 공급 규모는 555억 5000만유로, 만기 7일 유동성 공급 규모는 2520억유로였다.
한편 ECB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로존 주변국들의 국채를 지난주 40억유로 어치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직전주(12월 2일 주간)의 36억 6000만유로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