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헤르만 판 룸파위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이 제안한 유로존의 보다 긴밀한 재정 및 경제 통합 계획은 초안 단계에서 유럽중앙은행(ECB)와 긴밀히 논의됐다고 유로존 관계자들이 7일(유럽시간) 로이터에 전했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드라기 ECB 총재가) 중시한 점은 재정통합을 위한 회원국들의 확고한 의자와 초석을 다지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주 유럽의회에서 행한 연설중 ECB가 이번 EU 정상회담에서 '재정적 합의(fiscal compact)'가 나올 경우 위기 대응 조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유로존 관계자들도 드라기 총재가 재정통합을 위한 회원국의 확고한 의지와 초석을 다지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 EU 관계자는 '확고한 의지'는 유로존내 엄격한 재정 규율을 이행하는 분명한 계획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독일과 프랑스가 룸파위 의장이 제안한 유로본드 발행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인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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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익명의 한 관계자는 "(드라기 ECB 총재가) 중시한 점은 재정통합을 위한 회원국들의 확고한 의자와 초석을 다지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주 유럽의회에서 행한 연설중 ECB가 이번 EU 정상회담에서 '재정적 합의(fiscal compact)'가 나올 경우 위기 대응 조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유로존 관계자들도 드라기 총재가 재정통합을 위한 회원국의 확고한 의지와 초석을 다지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 EU 관계자는 '확고한 의지'는 유로존내 엄격한 재정 규율을 이행하는 분명한 계획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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