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2조 달러 달성 위해 중소기업 성장, 서민 일자리 창줄 연계할 것"
[뉴스핌=유주영 기자] 오늘 오후 3시30분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규모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5일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를 선언했다.
홍 장관은 "정부는 1조 달러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오늘을 2조 달러로 가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조선, 반도체, IT 등 기존의 수출주력상품과 더불어, 바이노 등 첨단산업,
소프트웨어(SW) 등 창의력 바탕의 융합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을 미래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전문 중소‧중견기업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경제 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서민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나은 삶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무역의 질적인 측면을 개선하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5일 무역 1조 달러 달성 시점이 2011년 12월 5일 오후 3시 30분이라고 밝혔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수출 5,153억 달러, 수입 4,855억 달러로 무역규모 1조 8억달러를 기록했다.
오후 4시 40분 현재, 수출 5,155.6억 달러, 수입 4,860.2억 달러로 무역규모는 1조 16억 달러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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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