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 정부들은 재정 포지션을 개선하고 확산중인 주권국가채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먼 길을 가야한다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가 2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젠그렌은 매사추세츠 투자자 총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강화된 재정 규율을 향한 움직임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그들은 앞으로 먼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수요일(11월30일) 캐나다, 영국, 일본과 스위스의 중앙은행들과 함께 내주부터 달러 스왑 경비를 현 수준에서 절반으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유럽 채무위기로 인한 신용시장 경색을 막기 위해 취해진 이같은 조치로 세계 주요 증시들은 랠리를 펼친 바 있다.
연준내 대표적 비둘기파로 꼽히는 로젠그렌은 순번에 따라 2013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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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